2025-01-13 05:38
44개월 만3세 딸과 아침에 일어나서 내년에 입주할 아파트에 대해 얘길 나눴어~이사갈거라고 하자마자 짐싸자고 하는것(성질급한거 ㅋㅋ)은 나 닮은거같아 너무 웃겼고 왜 이사가고 싶냐고 물은 대답도 날 너무 웃겼어🤭
나 : ㅇㅇ아 우리 360밤 자면 새집에 이사갈거야
딸 : 와~~~ 얼른 큰집 가고싶어! 지금 짐싸자
나: 아직 집이 다 안 지어졌어 뚝딱뚝딱 만들고 있어
딸 : 힝 얼른 이사가고 싶은데 ㅠㅠ
나 : (반년전엔 이사가기 싫다고 작은집이 좋다며 울었음) 전에는 작은 집이 좋다며 지금은 왜 이사가고 싶어?
딸 : 내가 커져서 이제 작은 집에 안 들어갈거같아
나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