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쌤이 해놓은 테이핑과 롯드를 A쌤이 확인후 수정하고 B쌤이 얹혀놓은 연화제를 A쌤이 확인 후 덧발라주시고 랩핑하고는 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하시곤 나까지 다 들리는 데시벨로 A쌤이 B쌤에게 피드백을 주시더라구 (전 고객님처럼 속눈썹이 직모에 억센 고객은 두텁게 올리는데 지금 고객님은 얇으니 약을 적당히 올리되 지금보다는 더 약을 올리라고..부터 롯드 모양설명까지 너무 잘들려서 아직까지 생생하다) 1제 방치시간이 끝나갈즈음 B쌤이 머리맡에 앉으시고 준비를 하시는데 A쌤이 물티슈로 닦으면 안돼요! 하시는데 여기서 난 또 한번 불안.. 그래서 내가 “저 해주는 분은 지금 배우시는 분인가요?”라고 물었어 A쌤이 “아니에요 경력있는 쌤인데, 저랑 스타일이 달라서 알려주는거에요~ 예쁘게해드릴테니 걱정마세요 ” 이후 마무리까지 A쌤이 다 해주셨고 B쌤은 나 나가기전에 퇴근(?)하셨어 나 중간에 말 안했으면 모델체험 하고 올뻔 한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