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5일차, 쉽지 않은 하루였어. 철거일정이 다 안끝나서 오늘까지 하셔야했고 전기팀 그리고 시스템에어컨팀까지 한번에 오셔서 나에게 온갖 질문들이 쏟아졌지. 남편은 일이 바빠 오지 못했는데 난 수많은 질문들에 한 나의 대답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남편에게 전화해 울어버렸지뭐야.. 난 미국에서 자라면서 만난 멘토들이 해 준 말 중에 “there are no stupid questions!'라는 말을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적응시켜. 그래서 그런지 오늘도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는데 처음엔 ‘차가우시네..’ 생각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라고! 역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게 맞나봐! 이왕 큰돈 써서 내집을 ‘내집‘으로 만드는거 열심히 해야지! 내일부터는 목공 시작이야! ⚒️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