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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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미사를
배론에 있는 봉쇄 수녀원에서 아침 7시 미사를 바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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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가로 수녀님들이
의탁의 기도를 불러주셨는데,
또 눈물이 터졌지 뭐야.
하루종일 마지막 문장이 생각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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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손에 맡기는 것이 어쩔수 없는
저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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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체 모시러 나가는 길에
내가 여기서 미사를 보고 있다니!!
라는 생각으로 갑자기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가득차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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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체가 너무 클땐 어찌해야 하는지 알려줘..
큰 반달 성체는 처음 모셨는데,,
가로로 입에 넣어야 할지,
세로로 입에 넣어야 할지,,
상당히 고민스러웠어,,
세로로 넣었는데,
입밖으로 삐져나왔지 뭐야,,ㅠㅠ
목젖까지 잘 넣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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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가 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알려주세요~ 신부님!!
@prof.andre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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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