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21:15
야~ 들어봐!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말해도 될까? 😊
머리 자르러 오시는 분들 보면 진짜 설레면서도 긴장되지 않아? 우리가 가위 한 번 잘못 들면 고객님 인생사진이 날아갈 수도 있잖아 ㅋㅋ
근데 말이야, 실력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고객님이랑 눈 마주치면서 하는 진심 어린 대화인 것 같아. "오늘은 어떤 스타일 원하세요?"라고 형식적으로 묻는 게 아니라, 진짜로 그분의 고민을 듣고 같이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거?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 그럴 땐 솔직하게 인정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더라고. 그게 오히려 신뢰를 쌓는 방법이 되기도 해!
매일매일 유튜브로 새로운 커트 영상 보고, 연습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고객님이 거울 보면서 환하게 웃으실 때 그 뿌듯함이란! 그 순간을 위해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게 아닐까?
우리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