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21:21
둘째 딸인데 외동처럼 자란 썰 5탄
부모님 네 분이라 장점이 많은데
‘용돈 2배’
어릴 때 컴퓨터 갖고
형제들끼리 싸우잖아
난 안싸움. 집에서 실컷 하니까.
싸워도 부모님이 90% 내 편
‘희진이 주말에 왔는데 언니가 돼서 그래야겠어?’
최촌마을 집성촌에 친척 다 모여살았다 그랬잖아
아빠형제 7남매 자식들 중 막내 딸이라
어딜 가든 사랑 받은 기억이 많아.
그게 내 높은 자존감에 한몫 하는 듯
근데 슬픈 기억도 있어
아빠가 술 취하면
미안하다고 엉엉 우심
엄마는 나랑 성격 비슷해서
우신 건 한번도 못봤는데
애기 낳고 보니 속이 어떠셨을까 싶어
6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