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05:33
의사 엄마가 쓰는 #영유 보내면 안되는 경우 1.
[한국에서 공부시킬 건데 아직 모국어 덜 잡힌 아이]
국어 점수는 집을 팔아도 못 올린다는 말이 있더라
사람은 절대 모국어 이상으로 외국어를 사고할 수 없어
영유 보내는 엄마들은 보통 교육에 관심 많으니
한글책 독서, 학습지도 많이들 할거야
그런데 리딩 점수 올리려면 영어책도 다독해야 하잖아?
영어책 다독 + 예체능 몇 개 하다 보면
빈둥거리며 스스로 한글책 다독하면서
무슨 말인지 생각하고 자기 걸로 만드는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그래서 학교 가면 무슨 일이 생기냐고?
1. 수학 : 문장으로 된 긴 문제 해석이 안됨 -> 수학 포기
2. 교과서 독해가 너무 어려움 -> 국어, 국사, 과학 등의 교과목을 독해만 하다가 끝남
영어에만 몰입하다가
엔딩이라는 단어는 아는데 결말의 뜻은 모르는
웃픈 일들이 실제로 생긴다더라고.
계속 말하지만 언어감 뛰어난 아이는 예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