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02:35
스치니들 안녕 나 프로포즈 받아서
올 해 8월 한여름의 신부로 결혼 해 🥹💍🤍
23살에 결혼하는게 넘 빠른가 싶다가도
하루 빨리 평생 함께 걸을 사람을 찾은 거 같아서
참 감사하고 행복해!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도 말리다가도,
내 남편 될 사람과 만나면 모두가 너무 잘 만났다고
부러워 하기도 해 ㅋㅋㅋ
2021 처음 만난 날엔 이런 사람과 연애하면
정말 행복하겠다 생각했고,
2022 처음 사귀고 난 후 2023 2024엔 이런 사람과
함께 살면 굶어 죽을 일은 없겠다. 집이 쫄딱 망해 밖에
나앉아도 어떻게서든 먹여 살릴 거 같다 생각했어
예비 신랑이 돈이 많은 건 절대 아냐 ㅋㅋㅋ
아직 29살에 직장인이야!
그치만 이 사람의 성실함은 어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고,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을 주는 방법과 세심함과 현명함.어떤 시간을 투자해서도 이런 남자를 쉽게 찾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스치니들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