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이나 가본 사람 🙌 축하는 축한데 비종교인으로써 너무 길고 너어어어어무 지루했어.....

결혼은 부부가 하는거니 둘만 좋으면 좋은거라고봐. 하객입장에서는..... 그들(천주교인)만의 행사라고 느껴졌었어. 뭔지 내가 여기서 뭐하는거지? 이런느낌?

나도 신자이지만 비신자는 한시간동안 앉았다일어났다해서 힘들고 지루해하는거같더라 ㅜ 밥도 아무래도 출장뷔페라 맘에 걸리구.. 그래서 나도 성당결혼식생각하다 포기하고 혼배성사때 성당지인들도 좀 부르고 하려구

난 어릴때부터 로망이 성당결혼식... 우리언니랑 형부도 성당에서 했고.. 난 (전)남친(현남편)ㅎㅎ이 세례받겠다고 청혼했거든? 어머님도 종교가 다름에도 내의견 존중해주셔서 성당에서 결혼했어.. 하객분들이 다들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할만큼, 다른 결혼식과는 다르게 오랜시간이었지만 (하루에 한타임 1시간...)너무 경건하고 성스러웠어.. 만약 종교가 있다면 너무 성스럽고 경건하고 아름답고 멋진 결혼식 할수있을거야.....! 그런데그만큼 결혼전 플래너의 도움을 받을수없는 영역의 둘의 준비가 오랜기간 필요하다능점..ㅎㅎㅎㅎ 성당에서 결혼하기 힘들더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