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 15:42
우리 집에도 고3 되는 오빠 있는데 게임도 하고 폰도 겁나 보시고 나들이도 자주 가시고 하는걸? 공부를 썩 잘하진 않고 그냥저냥ㅎㅎ 근데 나는 그냥 존중해 뭘 하든 무얼 하든 네 삶이고 인생이라고~ 고1 첫 시험 보고 아이는 울고 불고 하며 큰 소리 내고 한 번 싸웠는데 2학년 되니까 내가 내려놓게 되더라고~~ 스레드 보니 대치동에 열혈엄마들에 컨설팅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나만 이렇게 내려놓은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 행복이 먼저라 믿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