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07:48
이모가 너무 보고 싶어... 이모가 이렇게 될줄 몰랐어... 이모한테 더 착하게 할껄 후회되... 너무 미안해...ㅠㅜ 대성 통곡을 한다... 그래.. 메뉴짱에게도 큰 상실감이 있을텐데... 내가 무얼 할수 있겠는가... 무엇으로 그 큰자리를 채울수 있겠는가... 그저 둘이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 사실... 엄마도 너무 보고 싶어... 엄마도 너랑 같아... 메뉴짱에게는 나보다 더 엄마 같은 안식처 였고, 어떤 친구보다도 가까운 친구 였고.. 이모의 방문은 늘 서프라이즈.. 밤 늦게 이모와 함께 막구은 크로상 완빵을 하고... 놀이터에서 몇시간을 기다려 주고.. 이모의 방문은 온동네, 학교에 소문을 나게 자랑스러워 했으며 친구들도 1년에도 몇번씩 오는 이모가 부러웠겠지.. 이젠 많이 커서 함께 할수 있는것들이 너무 많은데. 함께 할 이모가 이젠 우리 옆에는 없다. 우리의 마음 속에 늘 있는걸 알지만...그래도 슬프다는 메뉴짱.. 엄마도... 그래...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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