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10:40
시라노 자첫!
잶라노 보고 싶어서 12월 중순에 예매 해놓고 한참을 기다렸네.
최재림 배우 작품은 처음인데
왜 최재림 최재림 하는지 내 이제야 알겠네.
일단 소리가 시원하게 쭉쭉 뻗어가고
혼자 노래 할 때도 무대가 가득차는 느낌이 지난주 이프덴 볼 때 정선아 배우를 보면서 느꼈던 느낌과도 비슷했다.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느낌!
그니까 몸 애껴서 오래오래 좋은작품 보여줬음 좋겠다.
고전 느낌의 대사와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무대도 좋았다.
이지수 배우의 록산은 당차고 멋지고 매력적이였고
임준혁 배우의 크리스티앙은 귀여웠다.
앞으로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면 시라노가 생각 날 것 같다.
그리고 조형균 배우랑 고은성 배우의 시라노도 보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