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11:14
오늘은 제주 mbc 마라톤 하프 첫 도전기!
최근에 제주도 날씨가 갑자기 엘사 강림해서 연습도 많이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왼쪽 허리에 불편한 통증과 날씨에 진짜 새벽에 고민 많이했지만 그래도 가자! 가서 생각하자! 로 시작한 하루.그래도 긴장감 반 설렘 반 으로 출발 선에서 느낌은 좋은 경험인것같았다.뛰다가 사람들 응원과 달리시는 분들 보니까 “온 김에그래도 내가 할 수있는 최선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3km부터 페이스 올리기 시작했다. 15km부터는 정말 혼자서 ”할수있다“ 외치면서 스스로 마음 가짐도 다 잡고 중간 중간 응원해주신 분들 2km정도 남았을때부터는 먼저 뛰신분들이 지인들 기다리면서 다른분들 응원해주는데 이것도 정말 말로 설명 할수없는 그런 뭉클한 느낌이 들었고 도착점에 발 딛자마자 진짜 울컥함과 동시에 30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을 느꼈을때 나도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지만 좋은 경험인것같다.
제주mbc마라톤 하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