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고치 찍는 바텐더는 좋은 바텐더일까? (1)편 - 어느덧 경력이 쌓이고 단골손님들도 생겼어 나는 바 사장님께 물어봤지 “객단가가 얼마나 나오는게 잘 셀링한건가요?” 바 사장님이 얘기하더라
”나는 평균 20만원 정도 나와” “네?? 20만원이요?”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한 팀에 8만원 정도 나왔었어 그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도 했지 8만원이면 2인 손님 기준으로 2잔씩 드신 가격이었으니까 나름 잘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 그때 이후로 나는 어떻게 객단가를 올릴 수 있을지 밤낮을 고민했어 이 술을 마시면 저 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겠네 저 술을 마시고 나면 다른 매력의 술이 당기겠는걸? 하고 머릿속에 거미줄처럼 술 정보들을 이어붙이기 시작했지 (2)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