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19:19
파트너랑 집을 같이 구매하려고 계획 중이야. 내가 가진 현금이 3배정도 더 많고.
각각 같은 양의 현금을 가구+가전 사는 데 쓰기 위해 빼두고, 내가 집 사는데 현금을 더 보태려고 생각하다가, 이렇게 하면 집 사고 공증받을때 이런게 기록되냐고 파트너에게 물으며 제안했어.
그런데 파트너가 같은 금액의 현금을 집 사는데 보태고, 가전+가구는 나한테 조금씩 갚는 방식(상환 기간은 금액을 보고 추후결정하재)으로 하고싶대.
나는 가전+가구 살때마다 기록해두고 매달 파트너한테 돈 받는게 번거롭다고 생각해서 제안한건데, 파트너는 집 사는데 내가 쓰는 돈이 더 큰게 싫대.
그만큼 큰빚을 나한테 지는거라고 싫다고해.
빚이 아니라, 나중에 만에 하나 헤어질 경우 집 팔고 남는 돈을 나눌때 내가 더 낸만큼만 더 가져가면 되는거라고 설명해도 싫다고 자기 의견을 존중해달라고 해.
한쪽이 현금을 더 많이 낼 경우에는 집 vs. 가전+가구 중 어디에 돈을 공평하게 내는게 보편적인지 궁금해.
국제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