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19:35
파리카페
올해엔 삶의 동선을 좀 바꿔보고 싶어서 노력 중이야. 날이 추워 그런지 자꾸 집안에만 갇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비가 오지만 노트북 들고 일하러 나갔었어. 파리의 카페들은 보통 10시쯤 열고 5-6시에 일찍 닫으니까 가 보기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새로운 곳 가보기에 성공했어!
노트북 자리가 따로 있는 5구의 Graines du jour 이라는 곳인데 아몬드밀크를 직접 만드나 봐. 오늘은 안 땡겨서 커피 마셨는데 다음에 가서 마셔보려고! 일하기 좋아서 한번 더 갈까 하거든. 커피도 머핀도(제비꽃과 고구마, 팥이 들어갔다는데 약간 핑크색이었어.) 맛이 좋았고 적당한 소음에 노트북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