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12:19
제주공항에서있었던일이야
미성년자애가
셋이다보니 그냥 수하물맡기면서 체크인할려고 줄서있는데 앞에 계신여자분이 짐을 다 꺼내다시피하며 뒤적거리시더라고
지나갈까 뒤에서있을까...이러고있는데
"죄송한데 핸드폰한번쓸수있을까요?"
생각할 겨를도없이 비번 풀어서
핸드폰을 내밀고있는 내가있더라..
여기저기 전화하시더니..고맙다고 하고..
우리는 집으로왔어..
하루지났나?문자는 잘확인하지않는데 모르는번호로 문자가왔더라고..
그냥지울려다가 확인을해보니..
"제주 공항에서 전화기 빌려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헁복한 명절 보내세요..
작지만 마음선물 보내드려요..~♡♡1"라고
문자와 커피 기프트콘이..
되려 커피쿠폰감사하다 문자보내드렸지..
작은 배려가 참 크게 다가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