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04:41
친정엄마 엄마
출산일 하루 전 엄마가 보내준 문자메시지
내 눈물 포인트 .. 나도 우리 엄마한테는
아직 아기인데 .. 곧 39 되는 엄마 아기…ㅎㅎ
지금도 내 걱정 때문에 낮에는 일하고
내 딸 좀 자야 된다고 그래야 빨리 회복한다고
밤에 우리 집 와서 새벽까지 아기 봐주고
가는 엄마.. 딸이 너무 미안해..
출산 후 매일 생각한다
우리 엄마 더 안 늙었으면 좋겠다
아픈 곳이 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기 좀 크면 엄마랑 셋이 많이
놀러 다녀야지…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단 말 뭐 그리 어렵다고 엄마한테는
그렇게 아껴 썼는가…
엄마 때문이라도 난 더 강해지기로 맘 먹었다
더 힘내서 내 아기를 잘키워보겠다
엄마 딸이니까 나도 엄마처럼 잘 키워낼 수 있
을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