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23:03
안녕
나는 지금 시어머님이 입원하신 병원에 왔어
어머님이 폐가 안좋으시거든..
옛날에 결핵도 앓으시고 폐절제도 하셔서 거의 한쪽폐로만 숨을 쉬시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어머니께 폐렴이 찾아왔네..
연세가 이미 90이 넘으셔서
의사샘들이 좋아지는건 어려울수도 있다고하셔..
어제 쫌 놀란게
선망증상도 있으셔서 너무 불안해 하시더라구..
10년 넘게 어머니랑 살면서
시집살이도 많이했고 엄니랑 싸우기도하면서 채워졌던 시간들을 이제는 정리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맘이 안좋다..
스친들~
엄니가 두려워하시지 않도록 기도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