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08:33
요즘 갑자기 뜨게가 너무너무 하고 싶은거야. 왜 갑자기 뜨게가 하고 싶지? 하다가 깨달았지. 노엘전에 남편이 불만을 토로하더라고. 아들녀석은 13살 사춘기 시작된다고 자기방으로 올라가고 나는 작업실 정리한다고 그 곳에 올라가 있고 ..거실에서 티비 혼자보는게 너무 쓸쓸했는지. 생활의 중심은 거실이 되어야한다나, 뭐라나..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더라고. 그런데 나는 님편처럼 티비보며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거든. 아무것도 안하며 앉아있기 너무 싫어.그래서 생각한게. 대바늘 뜨기.
와~그런데 뭔 재료비가 이렇게 비싸? 한국에서 500원(아주 옛날)에 사는 줄바늘이 여기선 7유로더라(7×1500원). 물론 나도 다른 취미활동에 돈 많이 썼었지만..
거의 2달, 고민하다가 조립식 몇개 주문했어. ㅎㅎ
실은 마침 쎄일 기간이 겹쳐 몇개 주문했는데.. 난 정말..목도리 하나 떠본게 다일꺼야. 그것도 아주 오래전.. 그래서 어떤 실을 써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