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08:57
회계사무실 개업하고 초반에는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다른 파트타임도 하기도 했다. 요즘으로 말하면 N잡러 였다. 그때 만났던 사람들중에 고객이 된 분들도 있는데, 내가 그때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시고 세무회계도 나한테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기신것 같다. 감사드리고 그래서 더욱 잘해드린다. 그당시 회계 사무실 운영도 중요했지만 먹고 사는것은 더 중요했다. 점심은 무수비를 자주 먹었다. 티비에 보면 고생할때 라면만 먹어서 라면은 쳐다보기도 싫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난 아직도 무수비가 제일 맛있다. 물리지가 않는다. 오늘도 우리 아들 축구 끝나고 세븐일레븐에서 무수비 하나씩 사서 집에 가서 먹었다. 무수비는 세븐일레븐이 제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