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 22:59
팽주(烹主)라고 들어봤어?
찻자리에서 차를 끓여 손님에게 차를 내어 주는
사람을 ‘팽주’라 불러.
나도 안지 얼마안되었는데 ’팽주‘라는 단어가
찻자리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호스트와 비슷하지.
누가 팽주인가에 따라서 같은 차라도 다르게 느껴진다는데 ㅎㅎㅎ
뭐 난 아직 그런 수준은 아니고 가족이나 손님이
오실때 내오는 정도야.
차를 마시기위해 4가지 요소가
차, 물, 다기 그리고 차를 내려주는 팽주인데
당연한거지만 차를 내주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긴
한가봐.
티잔은 @tearoom.by.calmplex에서 6개
사왔는데 집에있는 야나칸(Yarnnakarn) 그릇이랑아주 잘 어울려서 나 또 행복했잖아.
간만에 미니어처 다구세트까지 꺼내놓고
남편과 둘이 앉아 팽주하며 티타임을 했네.
애들이 커서 집에 잘 없으니 남편이랑
친해질일만 남았어 ^^;;
야나칸 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