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 15:03
제가 느낀바로는 미국은 경력을 낮춰서 지원하는걸 좋게 보지 않습니다. 소위 한국의 ‘중고신입’ 개념을 좋아하지 않아요. 인턴이나 신입 공고에 졸업연도 조건을 걸어서 중고신입이 지원하는거 자체를 막는 경우가 많고요.
'낮은 연봉으로 경력자를 쓸수있다'는걸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도 있지만 제가 경험한 미국/싱가포르에선 '같은 실력이면 경력이 짧은 사람이 성장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깁니다.
경력과 실력의 관계를 연공서열적 관점으로 보냐, 능력주의(meritocracy) 관점으로 보냐의 문화적 차이라고 느꼈습니다.
데이터는 없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