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0 16:05
우리는 동갑부부야.
시아버지가 그러는데,
1.
남편은 나한테 이름 부르고 야, 너 해도 되는데 나는 아내니까 남편을 존중해야하니 야, 너, 이름이 아나라 떠받들고 존칭을 써야한대.
요즘 세상에 같이 잘 해야지 저 혼자만 잘 하는 게 어딨냐고 서로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니까,
네네 하고 받아들이면 되지 어디서 어른한테 이겨먹으려고 한번을 안 지고 따박따박 말대꾸하냐고 하셨어.
2.
남편은 일하고오는 사람이니 집에서 노는 네가 혼자서 애들둘이든셋이든 케어하고 남편은 쉬게해주래.
요즘은 아빠가 돈만 벌어오는 게 아니고 육아는 같이 해야죠. 하니 또 어른 이겨먹으려든다고 하셨어.
3.
남편을 휘어잡고살려고한다길래 제가 휘어잡는다고 잡힐 사람이냐고했더니 너도 아들한테 안 질 거 아냐? 하셨어. 저나 남편이나 휘업자는다고 잡힐 사람 아니고 똑같으니 부딪히는거라고하니 네가 참고살아야지 남편 알기를 우습게 아냐고하셨어.
나도 사랑받는 딸인데, 무조건 네네하고 떠받드는게 맞는거야?
시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