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싸주신 치즈 무화과 샌드위치 참 맛돌이였는데... 먹느라 찍지도 못했네 ㅠㅠ 저녁은 라구 파스타와 갈릭브레드 집주인 아주머니 혼자 얼굴 빨개지도록 불 앞에서 뭉근하게 조린 라구의 풍미와 마늘이 살짝 스치고 지나간듯 하지만 고소한 갈릭브레드! 그리고 영화같이 살아오신 이야기까지 곁들인 저녁, 저는 이렇게 재밌는 인생사가 없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보답으로 설겆이까지 완벽한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