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5:23
우리 둘째는 말야 처음 데꼬 왔을 때 볼품이 없었어. 나는 예쁘게 크겠구나 싶어서 데려온건데 막상 데려와보니 털도 짧고, 모량도 없고, 조그맣고, 허피스, 결막염, 귀진드기 다 달고 왔더라구ㅠㅠ
동물병원에 가면 종이 뭐냐고 적잖아. 랙돌 적으면 "얘 랙돌 맞아요? 샴 섞였나?" 이러고ㅋ
너무 안 나아서 다른 동물병원 갔더니 "얘 랙돌 맞아요? 믹스 같은데... 이렇게 작고 하얀 랙돌은 없어요~" 랙돌이라고 왜 적었냐는 이런 뉘앙스의 소리를 들었지.
이미 데려온거 이제 평생 내새꾸라 믹스여도 상관 없었어. 그렇지만 이제 믹스라고 하던 병원에서도 그냥 랙돌이라고 인정 하더라구ㅋ
내새꾸가 얼마나 예쁘게 자라고 있냐면~ 다음 스레드에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