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4:09
내가 좋아하는 사진
울엄마랑 막내이모는 16살 차이
이모는 한국전쟁때 태어난지 갓 한달 됐을때야
맏이인 울엄마가 목도 못가누는 막내동생을 안고 피난길에 올랐대
그래서 이모는 엄마가 늘 고맙대
연로한 언니를 위해 매주 한 번씩 오셔
난 울엄마한테 지극정성인 이모가 너무 감사하고~
딸이 없는 이모는 날 딸겸 조카로 여기셔
난 참 이 사진이 좋아
분위기있게 잘 찍었지? ㅋ
2016,5,20
생신이 같은 두 분이랑 나문재에 갔었어
여긴 여러번 가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