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04:29
[약자는 용서조차 착취 당한다.]
어제 한 스친의 글을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다.
"예수님이 용서 하랬더니 다른 사람이 자기 용서 안 해준다고 정죄하네..."
나와 오래 스친을 맺은 친구들은 다 알 것이다. 나는 가스라이팅 피해자다.
이전 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일 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가정이 깨질 뻔 했고, 공황장애가 생겼다.
이전 교회 담임목사는 늘 내 가정을 건드리고 성도들 앞에서 사실이 아닌 말을 하며 나를 수치스럽게 하고, 일 년에 10번 넘게 사임을 하라고 했다. 내 미래를 늘 비관적으로 말했다. 거짓말은 일상이고 성도들에게도 여러차례 심각한 거짓말과 상처 주는 말을 했다.
(내가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못 버틸 때 제발 사임 시켜 달라고 울면서 빌다시피 부탁 했는데 그 땐 사임하지 말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