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08:01
빼빼로데이날 산후도우미님이 오셨어.
남편이 준비해둔 빼빼로 선물을 드렸지(내 거랑 똑같은 거 말야).
전날에 잠을 못 자는 바람에 산후도우미님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집에 계시는 동안 과일이나 간식 편하게 드시라 했어. 시부모님이 내 키만 한 산후 미역을 보내주셨는데 그것도 많으니 일부 가져가시라 하고 말야.
매일 아침 난 샤인머스캣을 씻어 식탁에 두고(꺼내드시는 거 불편하실까봐), 남편이 깎아 둔 사과를 도우미님과 나눠먹었어. 내가 앞에 말했었지? 우리 아가가 낮에 4~5시간을 통잠을 자. 밤에 잠을 안 자서 나도 그 시간에 같이 잤어. 도우미님은 쉬거나, 저녁 반찬을 만드셨지. 아, 청소나 빨래 다른 건 하지 않으셨어. (이어서...)
산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