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이 말해준 학종 [1] 블랙리스트, 있다. ❶ 전제, 대학은 바보가 아니다. 애들을 뽑아놨는데, 애들이 학교를 안다니거나(반수),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애 고등학교는 어딘지, 무슨 근거로 뽑았는지 전부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음해 입시에 당장 반영이 된다. ❷ 따라서 블랙리스트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분명히 충분히 수학을 공부 했다고 했고, 성실히 이수 했다고 했는데 1학년 공대 수학을 전혀 못따라가서 학점이 개판이 난 선배들이 발생한다면 그 학교 말은 쌀로 죽을 쑤어도 믿지 않게 된다. 즉, 원서는 받아도 잘 안뽑는다. ➌ 다시, 말하지만 대학은 바보가 아니다 따라서 특정학교의 2.0은 별 의미가 없다는 데이터를 이미 누적해서 가지고 있고, 평가자들 끼리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때문에, 학종으로 대학을 가겠다면 반드시 '학종으로 대학을 잘 가고 있는' 고교를 선택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