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21:10
오늘 동거하던 여자친구가 떠나는 날이야
만난지는 3년차구 올해 결혼을 약속했지만 가치관 차이로 결별하기로 통보받았어
전세집도 내놓았구 다시 월세살이로 가는 것도 처참하지만 30대중반이라는 나이에 새로운 연애를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크네..
나는 술,담배를 일절안해서 3년동안 축구 활동 외에는 무조건 여자친구랑만 놀았어. 제일 재밌었거든
근데 직업적인 가치관으로 그 행복을 보내야한다는게 믿기질 않네
오늘 그녀가 떠나면 남겨진 이 공허함을 견딜 수 있을까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