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03:02
이번에는 길냥이 이야기야
매장 인테리어 시작하기 전부터 첫번째 사진 고양이가 밥을 달라고 찾아 왔어. 그래서 내 매장 앞에서만 밥을 주고 있는데 귀여워 하는 분들이 8이라면 싫어하는 분들이 2의 비율...
왜 밥을 주냐고 싫은 소리도 듣고, 밥그릇도 몇 번 없어졌지.
첫번째 1호 냥이 애교가 정말 많아서 동네 이쁨 받고 다니는 냥이었는데 내가 업고 갈까 하고 들어보니 엄청나게 무겁고(9-10키로는 넘을 듯), 강한 거부를 하더라구ㅠㅠ 그래서 그냥 밥과 간식을 챙겨 주고 있었는데 어느 날 첫번째 냥이가 사라지고 세번째 사진의 회색 냥이 2호가 얼굴이 반쪽이 된 채로 두달만에 나타난거야. 1호가 잘 살고 있길 바라지만 안 좋은 느낌... 싫어하는 분들은 침 밷고, 욕설하고, 돌맹이 던지고, 걷어 차고 난리야...
얘네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얘네 쥐 잘 잡아... (쥐를 좋아한다면 미리 미안. 나 쥐 안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