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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10:57
혼자 여행은 처음인데 정말 좋다. 혼밥, 혼술 등 혼자하는 일상은 너무 루즈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 고요하고 잔잔한 매력에 난 이제야 빠져버렸다. 해변가에 가만히 앉아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파도에 젖은 모래가 뒤따라온 파도를 맞이하려 바로 마르는 듯 빠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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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이솔
s.o.l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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