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15:30
오늘 전남편에게 연락이왔어 이혼한지 곧 2년되가는데 얘는 금새 애를 낳았거든 내가 결혼생활10년동안 애키우는거 힘들다 내색안하고 투정조차도 못부리게 사전에 차단했구 자기만 힘들다 했던 놈이거는 얘는 육아1도 안도와줬어 맨날 술먹고오거나 친구들 데려와서 술먹거나 그런데 오늘 연락이와서 너무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고싶다고 10년간 생활비도 못받고 시모 모시고 살고 나는 내일하며 애키우며 묵묵히 기다려줬어 나혼자 애 어떻게 키웠냐고 하더라 재혼해서 애 새로 키우면서 육아도와주니 나의 공을 이제 안거같아 오늘 좀 서럽기도 하더라 나보고 대단하데 어떻게 자기가 도와주지도 않았는데 애를 그렇게 잘 키웠냐며 자기가 너무 이기적이였다고 내맘 몰라주고 모질게 대하고 나쁜년 취급한거 진짜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말듣고 진짜 10년간 쌓여있던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더라 눈물도 났고 마음이 전보다는 한결 가벼워진거같아 너무 미운놈이였는데 진짜 쌍욕 박아줘도 아깝지않았는데 이젠 놓아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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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kookoo_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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