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우리집은 엥겔지수가 꽤 높은 편이다. 나도 우리집양반도 둘다 요리에 진심이기 때문이다. 배달을 시키고 싶어도 배달이 되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90% 이상 자급자족 요리를 한다. (왜 돈이 있어도 먹지를 못하니 🥹) 영국양반은 우리집에서 양식 전문을 담당하지만 종종 커리도 만든다. (인도, 태국, 일본커리) 그리고 최근에는 양념치킨도 직접 닭을 튀겨 만들었다. (아래 사진은 모두 그의 작품) 우리는 흑백요리사와 급식소 사이 그쯤의 텐션으로 매일 서로 번갈아가며 요리를 한다. 먹는게 유일한 낙이 되어버린 이 독일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