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20:25
아기 태어나고 첨으로 아기 안고 울었어...
나는 임신 중에 입덧이 심해서 6개월까지는 임신전 몸무게보다도 말랐었고 7개월부터는 아기가 너무커서 온갖 통증이랑 임신증상을 다 갖고 있었어 제대로 자본 날이 손에 꼽아...
수술이력이 있어서 미국에서 잘 안 해준다는 제왕절개로 3.88키로 아이를 낳았어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아기 황달 수치가 너무 높다고 퇴원가방 내려놓고 다시 입원가방을 싸서 NICU로 달려갔고 거기서 아기랑 같이 지내면서 모유수유/유축을 했어
NICU 퇴원날 어쩐지 내가 숨쉬기가 조금 힘들어서 병원에 연락했더니 당장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라구
별일 있으려나 이것저것 하루종일 검사했더니 폐랑 심장에 물이 찼다는 거야
그래서 이번엔 내가 입원😂 아기한테 보낼 모유 유축해서 남편한테 보내놓고 코드블루가 밤새 울리는 입원실에서 보호자 없이 지냈어
댓글계속
용띠친구들 용띠맘 육아소통 스친 스팔 1000명프로젝트 미국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