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04:04
사회초년생 때, 사치품에 관심이 없어진 사건.
아는 형과의 대화.
나: 롤렉스 시계 멋지다.. 나도 차고다니면 어울릴까?
아는 형: 국산차 타고 롤렉스 차고다니면 짭인줄 알아.
이 짧은 대화에서 나는 두가지를 느꼈다.
1. '부자인 척 하는 사람'은 본의 아니게 스스로를 해명 할 일이 생기는구나.
2. 사람들은 내가 분에 넘는 사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뻔히 다 알겠구나.
이 시점 이후로 나는 사치품에 대해 관심을 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