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02:20
하 나 만27살인데
어제 미혼 친구 무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내 주변에 싹 다 미혼임
아직 학생인 친구도 있음)
요즘 남편이랑 가족계획얘기하는데
내가 치료가 덜끝나서 임신준비가 기약없이 밀리고있다
산전검사도 아직 못했다 이런얘기 하니까
야 홍상수 김민희도 자연임신했는데
20대가 뭘걱정하고있어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는데
용기를 주는 느낌이 아니라
산전검사란 개념도 몰라서
나한테 별걱정을 다한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
그러고 내 설명 듣지도 않고 바로 딴얘기함 ㅋㅋ ㅠ
그냥 괜히 얘기했다는 생각만 들고
갑갑했어..ㅠ
자꾸 친구들이랑 방향이 달라지고
공감도 안되는 느낌 받는중이야 ...ㅠㅠ
임신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