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07:21
독일에서운전면허합격하기
세번째 이야기
다행히 시험 감독관이 학원 선생님들과 잘 아는 사이였어,
그래도 역시 실기 시험은 떨리는 건 어쩔 수없더라..🫠 그날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이번에 떨어지면 난 운전면허 포기다 라는 생각으로 학원으로 갔었지.
난 운전석, 학원 선생님은 조수석, 감독관은 뒷좌석.
본인 확인 진행 하고, 자동차 기능과 기본 지식에 대해 몇가지 질문 하시고, 바로 출발. (쓰고 있는 지금도 두근두근)
실기코스는 대부분 학원 근처 도로이고, 고속도로로 진입해서 주택가로 들어가서 Rechts vor Links(오른쪽 차량 우선), 속도, 평행주차, 유턴하기, 급정거 테스트 한 다음 학원으로 다시 돌아와서 문제 없을 경우 그자리에서 면허증을 감독관한테 받는 시스템이야. 다행히 나도 이 모든 걸 잘 넘어가서 합격이라는 단어를 들었어!! 얼마나 눈물이 날뻔 했는지😭
오히려 감독관이 운전을 편안하게 잘하는데 첫 시험은 왜 탈락했냐고 물어보더라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