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09:26
<명절 안 쇠는 무법자 아줌마>
광주 설 당일 (29일) 충장로나 동명동 쪽에 영업 많이들 하나? 손님 만나야하는데 명절 당일이면 만날만한 장소가 마뜩찮은 거 같아서
산에 가면 되는데(ㅋㅋㅋㅋ) 산에서 보자고 하면 진짜 머리 뜯길 거 같애 ㅋㅋㅋㅋㅋ(프리랜서 등산빌런)
우리 가족은 다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 명절을 쇠는데 사돈댁이 운명처럼 광주라서 (광주사람인줄 모르고 만났음) 언니가 나를 만나러 와서 밥 한 끼 먹는 게 다야.
그래고 인생 개똥망으로 안 살았다 싶은 건 남인데도 광주를 오게되면 날 만나고자 찾는 사람이 있다는 거지 그럴 땐 절대 거절안하고 감사히 만난다. 일부러 다른 동네에서 사람찾아 만나는 건 어른들일 수록 쉽지 않거든. E라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