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05:27
보르츠와프... 익숙한 지명이다.
벌써 작년이 된 2024년7월에 다녀 온 발트3국 여행때 경유지 이름이다. 원래는 1번만경유하는 것이었는데 폴란드 항공의 갑작스런 노선 축소로 2번의 경유를 했어야 했고 그 바람에 공항도착 시간이 새벽이어서 공항근처 숙소에서 처음으로 1박을 해야 했던... 아무튼 저 첫 번째 경유지였던 곳을 메모앱에서 찾으려 ‘발트’를 입력했더니 태깅이 된 메모가 찾아졌는데 순간 소름이... 2019년 7월 11일 에 ‘발트’를 갈 곳으로 리스트 업 해 놓은 게 아닌가?... 잊고 있었는데 무의식에서 추구했던 것일까? 5년 후 나는 그 곳을 다녀왔으니 말이다... wish list작성은 정말 해 볼 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