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09:13
#착각
작년 3월 드디어 병원엘 갔어!
나이가 들면서 아이라는건 포기하고 살았기 때문에
생기면 너무 좋겠다 정도였고
안생긴다해도 너무 실망 말고 이대로도 좋다 생각하고 살 생각이었어서
큰 부담을 안고 있지도 않았고
그렇게 떨리지도 않았어
근데 무슨 배짱이었을까.
3월에 병원가면 4월에 난자 채취하고 5월에 이식하고 6월이면 임신할줄 알았지. 당연히.
그래서 안정기 들어서면 여행을 가려고 12월에 말레이시아 여행 계획까지 세우고 미리 예약까지 했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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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꿈도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