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09:23
헬스장에 내 이상형인 직원이 있다. 내가 원하는 모든 상이다. 키 174cm로 보였고 날씬하고 (본인 피셜 뱃살이 조금 나왔다고 함)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사근사근하고 무엇보다도 나랑 얘기할 때 좀 더 관심가지고 대하는 태도가 좋았다. 나오고 인사할 때 대화했는데 내가 다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렇게 두근거렸던 때가 작년 하반기 이후로 오랜만이다. 나 이 여자 놓치기가 싫다. 꼭 내 여자친구로 사귀고 싶다. 하지만 다 순서라는 것이 있다.
설레임이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도파민이 팍팍 도는 기분 이거 어찌 설명하기 어렵네.
나 애인 엄청 필요해. 난 애인의 존재에 따라, 그 애인이 날 각별히 얼마나 여기냐에 따라 극명하게 바뀔 수 있다. 나를 가질 여자, 그 여자에게는 분명 내가 가장 멋진 세상을 살게 하도록 노력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당장 금전적인 면을 충족하지는 못하더라도 차차 채워나갈 것이다. 난 사람 볼 때 돈이 아닌 됨됨이를 본다
#오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