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00:58
엄마 취향도 있지만 또래문화 속 그들만의 유행이 있더라. 나는 극혐이래도 애들사이에선 공주풍이 유행이면 한두벌정도는 사줬어. 아이가 자기 취향이랑 의견제시하는데 위험한것도 아니고 고작 옷이잖아. 나름의 자기표현이라 너무 창피해도 애가 좋아하니 됐다 싶더라고. 핑크병 공주병도 진짜 한때고 초4올라가니 자연스레 저승사자룩이 되더라ㅜ 날은 화창한데 거무튀튀하면 속터지긴해도 또 한창이려니 싶어서 냅두고 있어.
내취향도 중요하지만 아이취향도 한번쯤 들어주는건 어때? 나쁜거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