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09:05
그 얇디 얇은 주사바늘이 우찌 그리 무서울까?
어릴 때 아파서 소아과를 갔을 때야.
주사 맞기 싫다고 버티다 간호사쌤 두 분이 강제로 눕혔는데
내가 간호사쌤 한 분을 발로 빵 차고 도망을 간거야.
다시 잡으러오고 난리였지.
어찌저찌 주사 다 맞고 나올 때 사탕을 주잖아.
동생에겐 하나를 주는데 난 두 개를 주더라.
그리고 간호사언니가 내 귀에 대고
"엄마한테 다른 병원 가자고 해."
속삭이셨어. 😆 😆 😆
죄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