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15:09
오늘 반성했어. 그 동안 남편한테 서운했는데 친정왔더니
친정 식구에게 너무 잘해줘. 아버지 1주기 추모일이 다가와서 엄마도 동생들도 맘이 복잡했었거든. 남편이 이곳 저곳 따라가주고 같이 여행가자고 하고. 장모님 음식 최고라고 칭찬많이해줘서 엄마 너무 좋아하고 동생도 웃었어. 낯가림 심한 동생보고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막 이야기 하는데 고맙고 미안하더라. 나도 시댁가면 더더욱 잘하려고. 이렇게 계속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