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대장내시경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작년에 담석으로 고생해 담석 제거 시술을 받았는데, 이번에 작은 담석이 다시 발견되었다. 검사 결과는 위염, 대장의 작은 용종 2개 제거, 그리고 담낭관에 작은 담석이 생겼다. 이런 문제가 생긴 원인을 돌아보니, 일을 마치고 운동 후 집에 오면 아내와 함께 늦은 시간에 야식과 음주를 즐기는 습관 때문인 것 같다.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다. 건강을 위해 주 4~5회씩 꾸준히 운동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오히려 그 노력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습관이다. 이번 연휴를 계기로 식습관을 바로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오늘도 내가 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스하리2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