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03:20
명절 전날인데 아빠랑 큰아빠가 싸운다 ㅠㅠ
사건의 전말이 아빠(차남)가 효심이 가득하고
제사를 꼭 지내야한다는 주의자라서 제사를
잘 지내야 조상이 후손들을 도와준다고
말하니깐
옆에 있던 큰아빠(장남)는 제사를 안 지낸다고
후손 망해라 저주한다는 조상은 악귀랑
다를게 없다고 제사 지낼 가치도 없다는
마인드를 가졌고 살아있을때나 잘해야지
죽어서 효자인척 하는건 저능아랑 다를게
없다 반박했거든
그래서 나이 50중반 넘은 사람끼리 말싸움
하다가 큰아빠가 저번에 할아버지 제사
지내기 불과 몇시간 전에 아빠가 교통사고
낸걸 들먹이면서
" 니논리대로라면 니(아빠)는 제사를 안
지내는 패륜아라서 아버지 기일에 모닝
전복시키고 니는 어깨 허리 다 부러졌어? "
그걸 듣은 아빠가 얼굴 빨개져서 사고난거랑
뭔 상관이냐고 큰아빠랑 싸우는데 명절마다
형제들끼리 제사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할아버지는 어떤 생각이 드는지
마음이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