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03:23
난 NYU는 보낼 생각도 안하는데 가려고하는 애들이 참 많네. 12만명이 넘게 지원한걸 보면..
뉴욕이라는 이름값이 한 몫하긴 하나보다.
울아들은 나랑 같은 과라서 사람 많고 번잡하고 정신없는 걸 정말 너무 싫어한다. 오죽했으면 한국에 있을 때 광장시장 데리고 갔을때 거의 멘붕이 왔어서 다시 데리고 나왔을 정도 ㅎ 그래서 뉴욕도 별로 안좋아한다.
그리고 마리화나 냄새도 너무 싫어해서 뉴욕이랑 서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은 아예 지원할 생각도 없다. 샌프란시스코 놀러갔을때 화장실에 마약 맞는 주사를 넣는 통이 화장실에 따로 있는 걸 보고 아주 극혐하더라.. ㅎ 여자, 남자 공용화장실도 너무 싫어했고..
그래서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은 지원을 아예 안할 생각이다. 참 보수적인 아들인데 공화당 지역에 있는 대학을 보내야 할레나? ㅎㅎ 그래도 덕분에 보낼 생활비는 좀 줄일 수 있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