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8 07:36
시골 살면 다들 길냥이 돌보죠?
작년 이맘때 귀촌하고 가장 먼저 한 일.
접시에 사료 두기. 아무나 와라~ 꿩이든 고라니든.
누가 먹는진 모르겠는데 며칠 건너 사료는 싹싹 비워졌음..
경계하는 까치 고양이. 냠냠.
그렇게 점점 친해지고..
3달 전부턴 새끼들을 데리고.. 마당에 온가족 입주 신청..
“월세는 귀여움으로 낼게요.” “예…”
흰검 무늬라 첫 고양이를 ‘바둑이’라 작명.
계보를 따라.. 남편은 흰돌, 삼새끼는 체스, 장기, 마작으로 부르기로.
조금씩 사료값이 부담되지만.. 행복 충만 ^_^
요새는 친해져서 핥기도 하네.. 😻